인생이 행복해지는 책 읽는 방법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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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행복해지는 책 읽는 방법 7가지

by 노란수지니 2020. 8. 31.

인생이 행복해지는 책 읽는 읽는 방법 7가지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 키케로의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책을 가까이 하고 있나요? 어떤 집에 가보면 책장에 책이 그득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책이 좋아서 사기는 하지만 읽지 못하고 집 한 쪽에 고이 모셔두고 먼지만 쌓인 집도 있는데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아무리 좋은 책이 쌓여 있어도 내가 읽지 않으면 종이더미에 불과하다. 책읽기는 종이더미에 마법을 부리는 일이다. 마법을 부리기 위해서는 행동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 책을 읽고나서도 남는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읽으나 마나 똑같다고. 이럴 때는 독서방법을 알고 읽으면 책을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 pixabay

 

1. 질문하면서 읽기

책을 읽는다면 무작정 읽기보다 내가 이 책을 이유가 무엇인가? 질문하여 의미를 찾아본다. 예를 들어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라면 김영하 책이라서 읽는 건지, 여행이 좋아서 읽는 건지, 머리 식히고 싶어서 읽는건지 생각해본다. 그러면 책에 훨씬 집중해서 읽을 수 있다.

그 다음은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면 책을 더 자세히 읽게 된다.  책 속의 명문장, 책 속에 들어 있는 정보, 작가의 삶의 태도인지 등 책을 읽은 목표가 정확하면 깊이 있는 책읽기가 된다.

그 다음은 이 책의 핵심문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책에는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여 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 그걸 찾아내는 것이 독자의 일이다. 책 내용이 다 좋을 수는 없다. 핵심문장을 찾지 않으면 수박 겉핥기식의 독서에 빠지고 만다. 핵심문장을 찾아내는 일은 작가의 심장을 느껴보는 것과 같다.

 

2. 배경지식 파악하기

책을 쓴 작가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 다면 책 내용이 훨씬 친근감 있게 다가온다. 마치 이웃집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아는 친구를 만난 것처럼 마음의 벽을 허물고 책을 접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책의 서문을 꼭 읽는다. 서문에는 작가가 책을 쓴 이유가 구체적으로 들어있다. 책을 이해하는데 훨씬 효과적이다.

 

3. 독서모임에서 어울려라

책은 혼자 읽는 고독한 일이지만 함께 읽는 일이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 나만이 생각과 가치관과 추억이 생긴다. 이런 경험을 독서 동아리 모임에서 같이 나누고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 1000명이 똑같은 책을 읽어도 살아온 환경과 경험과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다른 사고를 하게 된다. 독서 모임이 5명이라면 5권의 책을, 10명이라면 10권의 책을 더 읽는 효과가 있어 의식확장을 할 수 있다. 나의 책소감을 다른 사람과 나누면서 나도 성장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도서관이나 동네의 작은 도서관등에서도 소소한 독서모임을 찾을 수 있다. 아니면 온라인에서 열리는 독서모임에도 참여하는 방법이 있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없다면 내가 독서모임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적어도 세 사람 정도만 있어도 가능하다. 독서모임은 인사돌이다.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맛보고 씹고 뜯고 즐기면서 내 생각이 튼튼해지는 것이다. 나도 여성회관 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 후,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며 많이 성장했다.

 

 

                                                                                                                                           사진: pixabay

 4. 읽어서 남주자

책은 읽고 싶어도 못 읽는 이유는 많다. 시간이 없어서, 책만 보면 잠이 쏟아져서, 눈이 아파서, 글씨가 흐릿하게 보여서, 책을 읽으면 두통이 밀려와서 등. 이런 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거다. 내가 읽은 책을 짧게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로 들려주면 책 내용이 기억이 훨씬 오래간다. 책을 못 읽는 사람은 책 읽는 효과가 있어서 좋고 나는 기억을 되살려 단단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가끔 책에서 읽은 이야기를 친구나 남편 그리고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알고 있느냐며 칭찬해준다. 이럴 때는 내가 이야기꾼처럼 뿌듯하다.

 

5. 소리내어 읽기

책 읽기는 고독한 작업이다. 좋아하는 책이라도 지루하기도 하고 잡념이라는 손님이 찾아오기도 하고 수면제를 먹은 듯 가수면에 빠지기도 하고 스마트폰의 유혹이 들어 와서 책읽기를 훼방 놓는 방해꾼이 있다. 이럴 때는 책을 소리내어 읽어본다. 그러면 신기하게 뇌가 깨어나는 느낌이 든다. 소리 내어 읽으면서 입을 움직이고 읽는 소리를 귀가 들으면서 뇌가 자극을 받는 것이다. 몸속 세포가 깨어나며 책에 집중할 수 있다. 소리 내어 읽으면 어려운 글자에 집중할 수 있어 책 이해가 잘 된다. 눈으로 볼 때는 쓱 지나가던 단어나 문장이 소리 내어 읽을 때는 마치 자동차가 요철에서 덜컥 거리듯 나의 몸도 긴장을 하고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하려고 더 집중한다. 잘 모르겠으면 눈을 씻고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어학사전에 단어를 입력하여 그 뜻을 찾아보기도 한다. 나도 좋아하는 책은 낭독하여 녹음하여 외출할 때마다 듣는다. 밖에서는 책 읽기 어려운데 귀로 듣는 독서를 하는 셈이다.

 

6. 밑줄 그으며 읽기

난 책을 읽을 때 책을 험하게 다룬다. 아무리 좋은 글을 보아도 시간이 지나 다시 찾으려면 못 찾을 때가 많다. 이런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페이지를 접고 밑줄을 긋는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신주단지 모시듯 깨끗하게 보지만 내 책은 되도록 놀이터에서 친구와 놀 듯 스스럼없이 놀고 있다. 사람들마다 밑줄 긋는 취향은 다른다. 어떤 이는 연필, 형광펜, 삼색볼펜 등 다양하다. 나는 볼펜으로 긋는다. 조금 중요하다 생각하는 밑줄은 네임펜으로 밑줄 그으며 별 표시를 해놓는다. 그럴 때마다 내 마음의 우주에 별을 새겨 놓는 기분이다. 

                                                 

 7. 반복해서 읽기

좋은 책은 반복해서 읽는다. 숭례문학당의 김민영 강사는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라는 책을 20번을 넘게 읽었다고 한다. 자신의 삶에 전환점을 준 책이고 명문장의 보고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나도 좋은 책은 두고두고 꺼내본다. 파트리트쥐스킨트<향수>과 헤세의 <데미안>등 그리고 좋은 그림책은 반복해서 보고 있다. 한 번 본 책은 두 번 다시 안 보는 분도 있지만 나는 반복 읽기의 즐거움에 빠져 있다. 반복해서 읽다보면 예전에 읽었을 때 그냥 지나쳤던 행간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그동안 나의 의식이 성장하여 못 보던 것들이 보이는 현상이다.

 

팬데믹 시대가 열리면서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럴 때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들을 읽기 좋은 시간이다. 남들이 고전 읽는다고 나도 고전들고 읽을 필요는 없다. 평소 좋아했던 시집이나 짧은 소설들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처음에는 책읽는 습관들이는 것이 중요하지 어떤 양질의 책을 읽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꾸준한 독서를 하여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기에 살아 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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