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 필사하기 좋은 책 모여라 글쓰기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필사 열풍도 불고 있다. 의 유홍준 작가도 알퐁스 도데의 '별'과 이효석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을 필사하며 글쓰기 실력을 키웠다. 김영하 작가는 티브이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하여 책을 가장 느리게 읽는 방법으로 '필사'를 권유했다. 독서와 글쓰기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필사는 어떻게 우리 삶과 연관 있는지 그 방법을 소개한다. 어떤 책이 좋을까 필사는 글을 베껴쓰는 일이다. 글쓰기의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해 많이 하는 글쓰기 훈련이다. 필사하기 좋은 책은 어떤 책일까. 첫 번째로 무엇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골라야 한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자시의 취향과 맞지 않으면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 평소에 어떤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지 어떤 장르의 책을 좋아하는지 들여다보고 좋.. 2020. 8. 28. [서평] <기나긴 하루> 에 담긴 우리의 인생이야기 "문학은 쓰는 사람에게나 읽는 사람에게나 인간으로서의 자기 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성공하는 데 아무 짝에에도 필요없는 문학을 읽어야 하는 까닭은 인간이 되어가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2009. 9.20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남긴 박완서 작가의 말이다. 무릎을 탁 쳤다. 책을 읽으면 밥이 나오냐 돈이 나오냐고 물을 때면 뭐라 답하기 어려웠는데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는 말씀이 정말 공감되었다.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는 없고 영혼의 양식은 책을 읽으면서 삶의 뿌리를 튼튼히 하며 사는 것 아닌가. (박완서. 문학동네)는 우리나라 문학의 큰별 박완서 작가의 유고집이다. 박완서 작가님의 미발표작 3편과 김애란, 신경숙, 신형철 작가가 추천한 3편의 작품을 묶었다. 하늘의 별이되신 .. 2020. 8. 27. 돌멩이로 꿈을 이룬 남자 흔한 돌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돌로 꿈을 이룬 사람의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과 인생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꿈이 없는 사람은 오아시스 없는 사막과 같다. 꿈은 돌처럼 굳어져 가는 마음도 설레게 만드는 마법이다. 우리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오카야 코지. 야마네 히데노부. 진선아이출판)은 33년간 돌로 자신만의 꿈의 궁전을 지은 한 남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랑스에 사는 남자 슈발은 평범한 우체부였다. 시골을 돌며 우편물을 배달했던 그는 지루한 시간을 상상을 즐겨하며 버티었다. 사람들은 그에게 몽상가라고 불렀다. 말수도 없고 평범한 우체부였던 그는 홓호 궁전, 성채, 탑 등을 쌓는 상상을 많이 했다. 만국박람회 구경도 가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그림엽서를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 2020. 8. 27. 꽃보다 아름다운 리디아 시골 사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은 책이 있다. (데이비드 스몰 그림. 사라 스튜어트 글. 이복희 옮김. 시공주니어)은 어려운 시절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꼬마 리디아의 부모님은 시골에 살았다. 부모님의 실직으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도시에서 빵가게를 하는 삼촌 집에서 살게 되었다. 꽃을 좋아했던 리디아는 꽃씨를 가지고 와서 집에 심는다. 빵집 앞에도 심자 손님들이 신기하듯 들어와 꽃에 대해 물어보고 빵도 사갔다. 삼촌은 무뚝뚝하고 굳은 얼굴표정으로 잘 웃지 않고 말도 없었다. 어느 날부터 리디아는 옥상에 정원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삼촌을 초대한다. 감동받은 삼촌은 가게 문을 닫고 커다란 케이크를 들고 나타나 꽃으로 뒤덮인 옥상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삼.. 2020. 8. 27. 이전 1 2 3 4 5 다음